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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남도 풍산군이 원산지인 풍산개는 북한을 다들 아시다시피 북한을 대표하는 북한의 대표견종입니다. 대략 25~30kg의 체구로 진도견에 비해 큰 편이며 머리 또한 상대적으로 큰편에 속하지만 외모는 거의 진도견의 확대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체구의 차이는 동물은 추운 지방에 사는 동물일수록 강하고 체구가 큰 편에 속하는데

개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아 추운지방에 사는 견종들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개마고원 일대의 함경남도 풍산이라는 육지의 섬이라고 할수있을만큼 고립되어 있어 타지의 사람들과는 교류가 차단된 곳에서 순수하게 혈통을 보존할 수 있었으며, 개마고원 일대의 시베리아 호랑이를 사냥하는데 사용되기까지 한 용맹한 견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남북 분단이후 북한의 견종이었던 풍산개는 자연스레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이 해제되었습니다. 공산주의인 북한이 자랑하는 자기나라들의 국견인 만큼 방송매체들을 통해 세퍼트와의 싸움을 통해 풍산개가 이기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식으로 자기들의 위상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후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풍산개와 싸운 저먼 세퍼트는 암컷에 힘이 없는 저먼 세퍼트였다는 후문이... 러시아의 라이카와 같이 호랑이에게 주눅들지 않고 쫓아가며 사냥할수 있는 견종은 풍산개 뿐이라는 풍설이 있을 정도로 풍산개는 용맹한 견종입니다.

 

 

단모종과 장모종이 있으며 사람에게는 순하디 순하지만 사냥에 나설 때면 눈빛이 달라지는 견종이 풍산개라고 표현할수 있으며, 2000년 남북 정상 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한 선물이 풍산개 두 마리이고 이 풍산개들의 이름은 '우리' 와 '두리로 현재 거주지(?)는 서울대공원 이라고 하는데 아마 지금쯤은 무지개 다리를 ㅠㅠ....

미견은 뜻 그대로 풀이하자면 예쁜 개가 되겠지만 관상용의 용도를 지닌 개를 뜻하며, 더 세분화 하자면 생김새를 보기위한 개 정도로 정의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생김새라는 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봤을 때 아름다움이나 귀여움을 느끼는 그런 생김새가 아닌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그러한 특징을 지닌 생김새를 뜻합니다.

얼핏 보기에 미견도사는 어떻게 보면 주름으로 인하여 혐오스러운 외모를 지녔고 어떻게 보면 귀엽다는 생각을 받을 수도 있는데 저는 이런 타입의 개들을 좋아하는지라 귀엽다는 생각이 더 강합니다. 일반인에게는 '쭈글이'로 알려진 견종으로 또 다른 쭈글이인 '샤페이'와 같은 별명을 지닌 견종입니다.

각 나라별 국가별로 자신들의 나라를 대표하는 마스티프 타입의 견종이 있으면 또 다른 별칭으로 국가이름에 마스티프라는 단어를 합쳐 부르곤 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르헨티나의 견종인 도고 아르헨티노(Dogo Argentino)의 경우 또 다른 별칭인 아르헨티나 마스티프(Argentinian Mastiff)이며,

브라질 견종인 필라 브라질레이로(Fila Brasileiro)의 경우에는 브라질 마스티프(Brazillian Mastiff)로 부르며, 일본의 도사견(Tosa inu)의 경우에는 일본 마스티프(Japanese Mastiff)등으로 불립니다. | 이렇듯 우리나라의 미견 도사 역시 Korean Mastiff 라는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마스티프를 가진 나라의 대열에 낄 수 있게 해준 견종이 이 미견도사이며, 한때 우리나라의 개농장에서 광풍이 불었던 견종으로 주름 하나에 몇 백이 왔다 갔다 한 다해도 과언이 아닌 견종입니다. 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견종인데 종견이나 암컷의 경우 천만에서 이천만원 혹은 그 이상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본의 도사견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보르도 독(Dogue de Bordeaux) 영국의 마스티프(Mastiff) 와 불독(Bull dog) 이탈리아의 네오폴리탄 마스티프(Neapolitan Mastiff) 벨기에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 등을 교잡하였다고 하는데 개량 과정에 들어간 견종도 많을뿐더러 이 개의 기원을 추적하기에는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진도견 보다도 더 유명하며 구글에 Korean Mastiff 라고 검색을 하면 많은 외국의 자료들이 검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견종은 레드 드래곤 켄넬이라고 하는 외국에 우리나라의 투견 혈통 도사견과 미견 도사견을 판매하는 켄넬에서 많이 판매를 하였는데,

분양판매 과정에서 빈축을 살만한 행실들을 많이 하여 한국인은 개로 장난을 치는 사람들이라는 비판을 받은 적도 있고 한국인의 이미지가 안 좋아 진적도 있었습니다. 성격은 아주 유순한편에 속하는데 그 정도가 어느 정도냐면 보통 개들은 아무리 순한개라도 교배 시에는 사나운 기질을 보이기 마련인데 이 미견도사는 교배 시에도 유순하여 육견 농장의 종견용 개로도 많이 쓰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에는 도사견을 닮은 듯한 잡종 개들이 많은 생겼습니다. 이 미견도사는 주름이 아주 많은 관계로 주름 사이를 하루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닦아주고 관리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심한 냄새를 동반합니다.

그리고 체리아이라고 하여 눈 쪽의 안검이 튀어나오는 병이 있는데 이 견종에서 잘 나타나는 질환이며 근친을 통한 교배를 많이 한 견종이라 다른 견종에 비해 유전적인 병들이 많은 견종입니다.

체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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