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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犬種)
인간과 가까운 동물인 만큼 미용,훈련에 대한 정보와 지식들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개의 종류인 견종 더 정확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매니악한 견종들에 대한 정보는 찾아보기 힘들어, 저도 비록 잘 알지는 못하지만 미약하게나마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사람과 토론도 하는 견종 정보 교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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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보면 딱 느낌이 오듯 태국의 견종이며 동부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체구는 수컷 56 ~ 60cm 암컷 51 ~ 56cm / 체중은 23 ~ 34kg 내외입니다. "리지백(Ridgeback)'의 종류에는 가장 많이 알려진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개발된 “로디지안 리지백”과 어느 정도는 알려진 "타이 리지백" 가장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의 "푸 쿠크 리지백" 이 있습니다.
타이 리지백의 특징을 소개 하자면 다른 리지백들도 마찬가지로 등의 척추를 따라 난 능선의 털이 반대쪽으로 생성되었습니다. 이 특징 하나로 리지백은 다른 견종들과는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드 마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이 리지백의 역사와 그 기원에 대해서는 문서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가설이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가설은 대략 1,000 년 전 "후난 리지백(Funan Ridgeback)"에서 유래가 되어 타이 리지백과 베트남의 푸 쿠크 리지백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로디지안 리지백 또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며 이 세 개의 견종에 대한 DNA 연구가 진행중인데 만약 결과가 비슷하게 나온다면 로디지안 리지백의 개량과정에도 이 후난 리지백이 쓰였을거라 추측합니다.
타이 리지백은 태국 동부에서 마차의 호위나 경비, 사냥등의 용도로 사육되었던 견종으로, 과거의 태국은 교통수단이 매우 열악했기 때문에 다른 견종과의 교잡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타이 리지백은 현재까지 순수한 혈통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지형이나 환경에 의한 자연적인 고립을 "자연격리설" 이라고 하는데 북한의 풍산개, 일본의 카이견이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타이 리지백의 얼굴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신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첩하고 유선형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간 사이에는 타이 리지백 특유의 간지 주름이 자리잡았고 삼각형 모양의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개의 신체에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 상하 치아가 연동해 마치 가위와 같이 맞물리는 '가위 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혀의 색이 검은 색 또는 그 보다 연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타이 리지백이지만 두가지의 모질이 있는데 첫번째는 촉감이 거칠며 바깥쪽 털은 짧고 안쪽은 매우 얇고 쭉 뻗은 모질을 가진 타입이 있고 두번째는 짧고 밀생되어 있는 구조의 털인데, 이 털은 마치 벨벳처럼 부드럽다고 합니다.
이 견종의 트레이트 마크인 척추를 따라 반대로 털이 생성되어있는 리지백의 경우 타이 리지백은 8가지의 패턴이 있다고 합니다.(사진참조) 다른 견종과의 교잡을 통한 역사가 짧은 개들과는 달리 타이 리지백도 고대견 특유의 성격 패시브를 이어받아 잘 길들여지지 않고 독립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품덕에 현재도 호신견, 경비견으로 쓰이는데 집안의 애완동물과는 잘 지내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함께 키우기는 힘들며, 아이가 있는 집의 경우 아이가 좀 더 크면 키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나라 기준 7,8살 정도면 적당할 듯... 하지만 타이 리지백은 어느정도 성장한 아이들의 호위견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그 이유는 성격이 아주 보호적인 견종이라 낯선 사람이 위협을 가한다고 생각했을 때 아주 공격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성격을 잘 이용하면 좋은 견종입니다. 하지만 이 성격을 잘 이용하려면 교감이 중요하므로 맞벌이를 하거나 같이 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키우기에는 절대 적합하지 않은 견종입니다.
모색 즉 털의색은 붉은색, 검은색, 푸른색, 밝은 황색, 담황색 등이 있는데, 색상이 붉을 경우 코는 검고 푸를 경우 약간 붉은 색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털의 손질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해주면 되며 목욕은 가능한 안 시켜주는게 좋다고 하는데 안 시킬수는 없으니 그 횟수를 뜸하게 하면 될 듯합니다.
신체적 능력이 좋은 견종이기 때문에 "어질리티(Agility:개와 사람이 장애물을 이동하는 경기)" 에 뛰어난 견종이라고 합니다. 태국에 거주하셨던 분의 말을 빌려보자면 타이 리지백을 태국에서는 태국어로 "타이 랑한" 이라고 부르는데 방콕에는 거의 없고 타 지방에서 많이 키우는 견종이라고 하는데 태국 본토의 리지백 들은 상당히 게으르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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