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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견종의 90%가 견종간의 교잡으로 인해 만들어진 견종입니다. 과거에는 용도에 맞게 능력 위주의 개량이 시행 되었고 현대시대를 거치며 관상-애완의 용도로 개량이 진행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애견계는 이미 만들어진 견종들을 보존해 나가자는 추세지만 지금도 전 세계에는 새로운 견종을 만들기 위한 개량이 진행중입니다. 


이전글 보기 - [견종 정보 목록/견종 정보] - 귀여운 하이브리드(교잡) 견종들 (1)


10. 코카푸(Cockapoo)

코커스파니엘(Cocker spaniel) + 푸들(Poodle)

미국에서 1950년대부터 알려진 코카푸는 메이저 애견협회들은 인정하지 않는 견종입니다.(대부분의 하이브리드 독은 메이저 협회에서 인정하지 않음.) 수명은 보통 14~18년 정도이고 간혹 20년 혹은 그 이상의 수명을 가진 개들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털이 잘빠지는 코커스파니엘에 털이 안빠지는 푸들을 조합인데, 귀 안쪽에서 털이 자라므로 귓병이 생기기 쉽게 때문에 항상 귀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견종입니다.


11. 처그(Chug)


치와와(Chihuahua) + 퍼그(Pug)

처그, 추그, 척, 츅 등등 여러가지로 불리는 견종인데, 사실 처그와 같은 교잡종들은 항상 존재해 왔기 때문에 이 처그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알려진게 없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이 그 처그를 만들기 위해 개량을 했다고 주장한 사람이 없는데 미국에서 30년간 그 누군가(?)에 의해 개량되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글쎄요...
처그는 도시 사회에 잘 어울리는 견종으로 주인과 그 가족들과 같이 있는것을 좋아하는 반려견에 어울리는 견종입니다.


12. 몰키 (Morkie)


말티즈(Maltese) + 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

어찌보면 우리나라에서는 길가다 한두번쯤은 마주치는 견종들의 조합으로, 사실상 말티즈와 요키는 전 세계적으로 작은 소형견의 애완견종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견종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견종들입니다. 말티즈의 애교와 요키의 고집을 물려받았는데 주인에게는 애교가 많지만 낯선 이에게는 경계를 하며 주인에게 짖음으로 알려주는 대체로 애완견+경비견(?)의 모습을 보입니다.


13. 시푸(Shih-poo)


시츄(Shih Tzu) + 푸들(Poodle)

시푸라 불리기도 하고, 푸시(Pooshih)라고 불리기도 합니다만,  시바견(Shiba Inu)과 푸들의 교잡 또한 푸시로 불리기도 하니 시푸라 부르는게 더 정확한게 될것입니다. 사실 모든 시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시츄들의 지능은 견종별로 따졌을 때 떨어지는 편인데 이점을 푸들이 케어하면서 시푸는 대체로 아주 영리한 지능을 지니고 있으며 훈련 또한 성과가 좋다고 합니다.


14. 슈누들(Schnoodle)


슈나우저(Schnauzer) + 푸들(Poodle)

하이브리드 독 교잡에는 푸들이 많은 비율로 쓰이는데 그 이유는 지능도 있겠지만 털로 인한 각종 질병들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슈누들도 슈나우저의 비듬과 각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푸들과 슈나우저가 교잡된 경우입니다. 1980년대에 개발된 견종으로, 푸들의 종류도 3가지(스탠다드 푸들, 미디엄 푸들, 미니어쳐 푸들,토이 푸들까지 합친다면 4가지) 슈나우저의 종류도 3가지(스탠더드 슈나우저, 미니어처 슈나우저, 자이언트 슈나우저)가 있으므로 여러크기별로 슈누들이 만들어졌습니다.


15. 골든두들(Goldendoodle)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 + 스탠다드 푸들(Standard Poodle)

하이브리드 견종 중 메이저(?)에 속하는 견종으로 가장 유명한 하이브리드 독 세 손가락에 들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1위인가...?). 1969년 모니카 디킨스라는 사람에 의해 처음 길러진 견종으로, 1990년대 호주에서 애견 번식업자들에 의해 골든 리트리버 + 스탠다드 푸들의 교잡이 유행하면서 인기가 있어지기 시작합니다. 다른 하이브리드 독과는 달리 털 알레르기가 있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으로의 용도로 개량된 견종입니다.(푸들 털 패시브)


16. 후들(Whoodle)


스탠다드 푸들(Standard Poodle) + 소프트 코티드 휘튼 테리어(Soft Coated Wheaten Terrier)

가장 큰 푸들인 스탠다드 푸들과 소프트 코티드 휘튼 테리어의 조합인데, 미니어처 푸들과 휘튼 테리어의 조합도 있습니다. 소프트 코티드 휘튼 테리어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텐데, 제가 이 견종에 대해서 따로 써놓은 견종정보가 없어 다른글의 링크를 걸어 놓겠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견종은 목축견, 소동물(오소리,쥐,토끼)사냥에 이용되었다가 온화한 성격으로 인해 애완견으로의 인기가 있던 견종입니다. 아무튼 이런 성격의 견종과 푸들의 조합기이 때문에 아주 유순하고 머리가 좋은 어찌보면 가장 애완견 다운 면모를 지닌 하이브리드 견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7.  도커(Docker)


닥스훈트(Dachshund) + 코커스파니엘(Cocker Spaniel)

추측으로는 1990년대 후반 북미쪽에서 의도적으로 코커스파니엘과 닥스훈트의 교잡견을 만들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추측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뜬 소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도커는 닥스훈트와 코커스파니엘의 장점을 물려받은 하이브리드 견종으로 주인에게 부리는 애교가 많고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닥스훈트와 코커스파니엘이라는 지랄견들의 조합이라 헛짖음이 있고 새와 같은 동물들을 사냥하고자 하는 본능도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조기에 훈련시킨다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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