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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견종의 90%가 견종간의 교잡으로 인해 만들어진 견종입니다. 과거에는 용도에 맞게 능력 위주의 개량이 시행 되었고 현대시대를 거치며 관상-애완의 용도로 개량이 진행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애견계는 이미 만들어진 견종들을 보존해 나가자는 추세지만 지금도 전 세계에는 새로운 견종을 만들기 위한 개량이 진행중입니다. 


1. 카바숑(Cavachon)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Cavalier King Charles Spaniel) + 비숑 프리제(Bichon Frise)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은 한국에서는 그리 흔한 견종은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매니아층이 있는 견종이고, 비숑 프리제는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견종인 만큼 외국에서도 인기가 있는데, 이 두견종을 합쳤다는 것은 작정하고 귀여운 하이브리드 독 만들겠다고 만든 셈이라고 보면됩니다. 


2. 시베리안 리트리버(Siberian Retriever)

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라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

외국(특히 미국)의 하이브리드 독(교잡종) 세계에서 허스키와 라브라도의 교잡인 시베리안 리트리버는 30년 동안 하이브리드 독 들 중에서도 상위권을 인기를 차지한 견종입니다. 이 시베리안 리트리버는 순종의 허스키보다 약간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둘 다 털 오지게 빠지는 견종이라 골치 아프겠네요 ㅎㅎ


3. 치위니(Chiweenie)

치와와(chihuahua)+닥스훈트(Dachshund)

치와와의 지능과 닥스훈트의 활발한 성질을 합치기 위해 만든 견종으로 보이는데, 사실 제가 뽑은 '주인믿고 깝치는 견종 0순위' 가 바로 치와와인데 그 지랄맞은 성격 닥스훈트로 순화시키려고 두 견종 섞은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털 장난아니게 빠질듯 싶습니다.


4. 바이마도르(Weimador)

바이마라너(Weimaraner)+라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

회색 유령이라 불리는 바이마라너와 라브라도의 만남. 라브라도와 바이마라너가 섞이면 다양한 색의 광택이 나는 털의 자견이 태어나기도 합니다. 둘을 섞었다는 것은.... 에너자이너 견종을 만들었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 견종도 털 GG.


5. 쇼키(Shorkie)

시츄(Shih Tzu)+ 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

시츄의 댕청미와 순함 + 요크셔 테리어 특유의 아름다운 강철색(Steel blue) 의 조합. 보통 7kg 약간 안되는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두 견종 모두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니지만 길게 자라는 견종이라 털관리의 필요성이 있는 견종.


6. 보더 콜리-셀티(Border Collie-Sheltie)

보더 콜리(Border Collie)+셔틀랜드 쉽독(Shetland Sheepdog)

보더 콜리 + 셀티 조합은 어찌보면 사람들이 한번쯤은 생각했던 조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둘 다 머리가 좋은 견종인데, 보더 콜리의 몸집을 좀 더 작게 만들 목적으로 교잡을 시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외국 사람들이 딱히 이 하이브리드 견종에 대한 이름은 새로 만들어 짓지 않았나 보네요.


7. 폼스키(Pomsky)

포메라니안(Pomeranian)+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

한국에서는 가장 유명한 하이브리드 견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포메라니안의 빡빡한 모질과 작은 몸집 때문에 사실상 폼스키는 일반 허스키보다 더 작고 털이 많은 허스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럴만도 한게 9~13kg 정도 사이의 체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폼스키와 같이 축소판 허스키라 불리는 견종은?


8. 코기도르(Corgidor)

웰시 코기(Welsh Corgi)+라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

웰시 코기와 라브라도 리트리버의 조합은 일단 털빠짐에 있어서는 요단강 수준이고, 크기는 웰시코기 보다는 크고 라브라도 보다는 작은 중형의 체구에 다리가 짧은채로 태어납니다. 진도코기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듯 싶습니다. 카디건 웰시코기와 섞였는지 펨브로크 웰시코기와 섞였는지에 따라 다른데 카디건과 섞였다면 펨브로크와 섞인 개체보다 더 크게 태어납니다.

 


9. 요키푸(Yorkipoo)

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푸들(Poodle) 

7kg 이하의 요키푸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1편의 견종중에서는 가장 털관리과 쉽게 잘 빠지지 않는(푸들 패시브=털 안빠짐) 그야말로 축복받은(?) 하이브리드 견종의 모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푸들이 섞였기에 지능은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푸들의 너무나도 많은 다양한 모색들.


이상 귀여운 하이브리드 견종들 소개(1)을 끝 마쳤습니다. 사실 하이브리드 견종들은 셀수없이 많긴하지만 그중에서 어느 정도 인기성이 있는 견종들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음편을 끝으로 하이브리드 견종 소개는 간단히 맛보기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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